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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설렘, 설레임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얘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설렘’과 ‘설레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기도 하고, 많이 틀리기도 하는 단어죠. 과연, 저 두 단어 중에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설렘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예를 들어) 내가 꿈에 그리던 가수를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렘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설레임 : ‘설레다’의 명사형인 ‘설렘’의 잘못. 자, 보시면 알겠지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설레임’이 아니라 ‘설렘’입니다. 응? 근데 난 ‘설레임’이 지금까지 옳은 표현인 줄 알았는데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사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

[헷갈리는 맞춤법] 금세, 금새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바로! ‘금세’와 ‘금새’입니다. 이 두 단어는 단어의 발음과 형태가 비슷해서 혼동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랑 확실히 공부하시고 앞으로는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해 보자고요^^ 먼저, ‘금세’와 ‘금새’의 단어 뜻부터 살펴볼까요? - 금세 :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가 로또가 되었다는 소문이 금세 퍼졌다. - 금새 :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예를 들어) "이건 선물하려고 따로 빼놓은 것이지만 금새만 잘 쳐 주면 손님에게 넘길 생각도 있어요." 위에 적은 단어의 뜻과 예문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은 ‘금세’입니다. ‘금새’가 ..

[헷갈리는 맞춤법] 틀리다, 다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어떤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을 다뤄볼까 고민하다가 우리 주변에서 많이들 잘못 쓰이는 단어인 ‘틀리다’와 ‘다르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 두 단어를 보고 공통점이나 차이점이 확 느껴지시나요? ‘틀리다’와 ‘다르다’, 이 두 단어 비슷한 말 아니냐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 틀리다 :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예를 들어) 그가 칠판에 적은 답은 틀렸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예를 들어) 일이 잘 풀리긴 틀린 것 같다. - 다르다 :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예를 들어) 지구와 달은 색이 다르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예를 ..

[헷갈리는 맞춤법] 심난, 심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살펴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심난’, ‘심란’입니다.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두 단어를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심난’과 ‘심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 심난 : 1. ‘심난하다’의 어근. (cf. 심난하다 :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드디어 내 집이 생기자 심난했던 지난날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 - 심란 : 1. ‘심란하다’의 어근. (cf. 심란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다) 예를 들어) 그녀는 아들 걱정에 마음이 심란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참고로, '어근'이란 단어의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을 말합니다. 자, 단어의 뜻과 예문을 보면 두 단어의 차이가 보이시죠? 그래도 헷갈리실 거 같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반듯이, 반드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이거였나? 저거였나? 하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죠? 바로, ‘반듯이’와 ‘반드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말에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반듯이’와 ‘반드시’의 단어 뜻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 반듯이 : 1. 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예를 들어) 술에 취한 그는 반듯이 걷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걷고 있다 - 반드시 : 1. 틀림없이 꼭. 예를 들어) 반드시 합격해서 부모님께 효도할 것이다. 한글 맞춤법 제25항에서는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

[헷갈리는 맞춤법] 개발, 계발 (feat. 자기 개발, 자기 계발)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다뤄볼 맞춤법 표현은 ‘개발’과 ‘계발’입니다. “똑같은 뜻을 가진 단어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과연, ‘개발’과 ‘계발’은 동의어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먼저 각 단어의 뜻부터 살펴볼까요? - 개발 : 1.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듦. 2.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3.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4.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어놓음. - 계발 : 1.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보시다시피 ‘개발’은 ‘계발’에 비해 가지고 있는 뜻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다른 부분은 헷갈리실 일이 없겠지만 문제는 '개발'의 2번 뜻과 '계발'의 1번 뜻이 묘하게 중첩되는 느낌이..

[헷갈리는 맞춤법] 모른 체, 모른 채 (feat. '체'와'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이죠? 바로, ‘모른 체’와 ‘모른 채’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니는 의미는 분명히 다르지요. 그렇다면 이 의미 차이를 가지게 하는 ‘체’와 ‘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할까요? 먼저, 단어의 뜻부터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체 : 1. (어미 ‘-은’, ‘-는’ 뒤에 쓰여)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예를 들어) 보고도 못 본 체 그녀를 지나쳤다. - 채 : 1. (‘-은/는 채로’, ‘-은/는 채’ 구성으로 쓰여)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예를 들어) 씻지도 않은 채로 수업에 들어갔다. ‘체’와 ‘채’는 이처럼 분명한 ..

[헷갈리는 맞춤법] 깨뜨리다, 깨트리다 / 망가뜨리다, 망가트리다 /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두구! 두구! 바로, ‘깨뜨리다 vs 깨뜨리다’, ‘망가뜨리다 vs 망가트리다’, ‘떨어뜨리다 vs 떨어트리다’입니다. 이 밖에도 보너스로 ‘넘어뜨리다 vs 넘어트리다’, ‘부러뜨리다 vs 부러트리다’, ‘무너뜨리다 vs 무너트리다’, ‘터뜨리다 vs 터트리다’도 이번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많은 단어를 한 번에 공부하는 것이냐고요? 네! 맞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나열한 단어들은 ‘-뜨리다’와 ‘-트리다’라는 공통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이 부분만 우리가 살짝 짚고 넘어간다면 앞으로 이 단어들을 사용하실 때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자!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그럼 먼저 ‘-..

[헷갈리는 맞춤법] 그럼으로, 그러므로

안녕하세요. 오늘 이번 시간에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그럼으로’와 ‘그러므로’입니다. 글자 형태나 발음이 비슷해서 쉽게 감이 안 오시죠? 과연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암기 방법이 있는지도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먼저 단어의 뜻부터 알아봐야겠죠? - 그럼으로 : 1. '그러다'의 명사형 '그럼'에 조사 '으로'가 결합한 말. 예를 들어) 야식을 끊었다. 그럼으로 뱃살이 줄었다. - 그러므로 : 1.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이유나 원인, 근거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예를 들어) 지난 밤 폭설이 내려 도로에 눈이 많이 쌓였다. 그러므로 아침 출근길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렇게 단어 뜻을 나열하고 예까지 들어도 잘 와닿지 않으시죠..

[헷갈리는 맞춤법] 설거지, 설겆이

안녕하세요. 설명을 들어도 매번 헷갈리는 단어죠. 오늘 이야기해 볼 단어는 ‘설거지’와 ‘설겆이’입니다. 아무래도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 확실히 익혀서 다음부턴 헷갈리지 않도록 합시다!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죠. - 설거지 : 1.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 예를 들어) 친구들과 식사 후 가위바위보를 져서 설거지는 내 담당이 되었다. - 설겆이 : 1. ? ? ? 네, 보다시피 ‘설거지’와 ‘설겆이’ 중에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설거지’입니다. 어? 이상하다. 예전에는 분명 ‘설겆이’라고 썼던 거 같은데? 네, 맞습니다. 그랬던 적도 있습니다. ‘설겆이’는 ‘설거지’의 옛말이었거든요. '설거지'는 원래 동사 '설겆다'에서 파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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