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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4

[헷갈리는 맞춤법] 되, 돼 (Feat. 돼지고기)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알아볼 맞춤법은 ‘되’와 ‘돼’의 쓰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요.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돼’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 ‘되’와 ‘돼’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돼’가 ‘되 + 어’ 즉, ‘되어’의 줄임말이 ‘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생각하고 글을 적으신다면 웬만한 ‘되,돼’의 사용은 구별이 가능하실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부자가 (되기로/돼기로) 결심했다. *돼지고기는 맛있다. 보기 과 같은 문장을 살펴보면 부자가 ‘되기로’와 ‘되어기로’ 중에 어떤 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시나요? 네, 맞습니다. 정답은 ‘되기로’죠. 이렇게 생각보다 편하게 구분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보기 와 ..

[헷갈리는 맞춤법] 안, 않 (Feat. 부정문)

우리가 흔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는 ‘안’과 ‘않’의 쓰임이 있죠. 이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안’과 ‘않’을 이야기하기 전에 단형 부정과 장형 부정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낯선 단어들이지만 결코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 마음 편히 먹고 읽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 단형 부정 : 부정 부사로 부정문을 만들어 형식이 짧게 된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부정 부사로는 ‘안’과 ‘못’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안 어리다.’에서처럼 ‘어리다’ 앞에 부정 부사 ‘안’이 쓰여 짧은 부정문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형 부정 : 부정 보조 용언 구성으로 부정문을 만들어 형식이 길게 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 보조 용언이란 ..

[헷갈리는 맞춤법] 안되, 안돼

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헷갈리는 맞춤법으로는 '안되', '안돼'가 있죠. 이 두 단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방법 ❶ : ‘돼’와 ‘되’가 쓰이는 자리에 ‘되어’를 바꿔 넣어서 말이 자연스러우면 ‘돼’, 부자연스러우면 ‘되’ 위의 방법을 활용했는데도 잘 모르겠는 경우! - 방법 ❷ : ‘돼’와 ‘되’가 쓰이는 자리에 ‘해’를 넣어 말이 더 자연스러우면 ‘돼’, ‘하’가 더 자연스러우면 ‘되’ 예를 들어) 1. 그녀는 엄마가 (됐어/됬어) -> 그녀는 엄마가 되었어. : ‘되어’로 교체했을 때, 말이 자연스러우므로 ‘돼(됐어)’ 2. 이거 마셔도 (돼요/되요) -> 이거 마셔도 해요 / 이거 마셔도 하요 : ‘해’와 ‘하’로 교체했을 때, ‘해요’가 ‘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부치다, 붙이다

1. 편지나 물건 등을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 보낼 경우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재수생인 형에게 편지를 부쳤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기회로 넘겨서 맡길 때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3. 어떤 일에 대해 얘기를 꺼내거나 문제 삼지 않을 때에도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상담 내용을 비밀에 부치다. 1. 어떠한 사물 등을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할 경우에는 ‘붙이다’를 사용합니다. ex) 스티커사진을 종이에 붙였다. 2. 불을 타게할 때 역시 ‘붙이다’를 사용합니다. ex) 종이에 불을 붙였다. 3. 조건이나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할 경우, ‘붙이다’가 쓰입니다. ex) 연인이 되기에 앞서 조건을 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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