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조리다’와 ‘졸이다’입니다. 말할 때는 그냥 얼버무릴 수 있지만 글로 적을 때는 그럴 수 없으니 이렇게 헷갈리는 단어들은 그 뜻을 명확히 알고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야겠죠? 자, 그럼 두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시죠. - 조리다 : 1.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2.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예를 들어) 메추리알을 간장에 조렸다. - 졸이다 : 1.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 ‘졸다’의 사동사. 2.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예를 들어) 그녀는 밥을 비벼 먹기 위해 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