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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4

[헷갈리는 맞춤법] 웬, 왠 / 웬만하면, 왠만하면 / 웬지, 왠지

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은 일상에서 글을 쓸 때, ‘웬’과‘왠’이 헷갈리신 적 없으신가요? 오늘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 주제는 바로, 이 ‘웬’과 ‘왠’입니다. 먼저 ‘웬’과 ‘왠’의 정의부터 알아볼까요? - 웬 : 어찌 된. - 왠 : ‘웬’의 비표준어 단어 정의만 봐도 느낌 대충 오시죠?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는 ‘웬’입니다. 어?? ‘왠지’ 같은 단어도 쓰이잖아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cf. ‘웬지’라는 단어는 존재 X) 왠지는 ‘왠’+‘지’의 구성이 아니라 ‘왠지’ 자체가 하나의 단어로, ‘왜 그런지 모르게’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우리가 ‘돼지’라는 단어를 보고 ‘돼’+‘지’로 나누어 다루지 않고 한 단어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직도 조금..

[헷갈리는 맞춤법] 깨끗이, 깨끗히 (Feat. 틈틈이, 틈틈히)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알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깨끗이’와 ‘깨끗히’입니다. 먼저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깨끗이’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깨끗이’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요.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이런 유사한 단어를 하나 더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틈틈이’와 ‘틈틈히’ 중 어떤 게 맞는 단어일까요? 네, 정답은 ‘틈틈이’입니다. 발음이 비슷한 거 같아서 구별하는 데 조금 헷갈리시죠? 제가 지금부터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에는 헌법이나 상법 같은 법 말고도 한글 맞춤법이라는 게 있는데요. (물론 성격은 전혀 다릅니다) 그곳에 쓰여 있길, ‘한글 맞춤법 51항 :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

[헷갈리는 맞춤법] 되, 돼 (Feat. 돼지고기)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알아볼 맞춤법은 ‘되’와 ‘돼’의 쓰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요.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돼’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 ‘되’와 ‘돼’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돼’가 ‘되 + 어’ 즉, ‘되어’의 줄임말이 ‘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생각하고 글을 적으신다면 웬만한 ‘되,돼’의 사용은 구별이 가능하실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부자가 (되기로/돼기로) 결심했다. *돼지고기는 맛있다. 보기 과 같은 문장을 살펴보면 부자가 ‘되기로’와 ‘되어기로’ 중에 어떤 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시나요? 네, 맞습니다. 정답은 ‘되기로’죠. 이렇게 생각보다 편하게 구분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보기 와 ..

[헷갈리는 맞춤법] 안, 않 (Feat. 부정문)

우리가 흔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는 ‘안’과 ‘않’의 쓰임이 있죠. 이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안’과 ‘않’을 이야기하기 전에 단형 부정과 장형 부정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낯선 단어들이지만 결코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 마음 편히 먹고 읽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 단형 부정 : 부정 부사로 부정문을 만들어 형식이 짧게 된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부정 부사로는 ‘안’과 ‘못’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안 어리다.’에서처럼 ‘어리다’ 앞에 부정 부사 ‘안’이 쓰여 짧은 부정문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형 부정 : 부정 보조 용언 구성으로 부정문을 만들어 형식이 길게 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 보조 용언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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