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얘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설렘’과 ‘설레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기도 하고, 많이 틀리기도 하는 단어죠.
과연, 저 두 단어 중에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단어의 뜻!>
- 설렘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예를 들어) 내가 꿈에 그리던 가수를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렘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설레임 : ‘설레다’의 명사형인 ‘설렘’의 잘못.
자, 보시면 알겠지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설레임’이 아니라 ‘설렘’입니다.
응? 근데 난 ‘설레임’이 지금까지 옳은 표현인 줄 알았는데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사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이스크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요놈 때문이죠!
(광고 아닙니다. 사진 보니까 먹고 싶긴 하네요...)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일 뿐 ‘설렘’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설레임’으로 기억하지 않고 ‘설렘’으로 기억하는 방법으로는 뭐가 좋을까요?
사실, 아이스크림 이름이 잘못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헷갈리실 일은 없으실 테지만, 하나 더 머릿속에 넣어 보자면 우리 인생에 ‘설렘’의 순간은 항상 짧다는 것을 생각해서 단어 길이가 긴 ‘설레임’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단어인 ‘설렘’이 정답이라고 기억하는 건 어떨까요?
다소 억지죠? 인정합니다. 하하하.
오신 김에 보너스 하나 드릴게요.
‘설렘’으로 써야 하는데 ‘설레임’으로 아이스크림 이름을 만들어서 우리가 헷갈렸잖아요? 그런데 우리 주변엔 이런 경우가 좀 더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회사인 ‘오뚜기’도 마찬가지인데요.
이것도 사실 ‘오뚝이’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는 점. 덤으로 알아 가시기 바랍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개발, 계발 (feat. 자기 개발, 자기 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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