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251

[헷갈리는 맞춤법] 가르치다, 가리키다

안녕하세요. 이번 장에서 여러분들과 이야기해 볼 맞춤법 표현은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입니다. 이 둘을 많이 헷갈리곤 하는데요. 비슷한 단어 형태치고는 그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 가르치다 : 1.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예를 들어) 나는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2. (주로 ‘버릇’, ‘버르장머리’와 함께 쓰여) 그릇된 버릇 따위를 고치어 바로잡다. 예를 들어) 저런 나쁜 놈은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가르쳐 놓아야 한다. - 가리키다 : 1.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예를 들어) 그는 손가락으로 지도를 가리켰다. 2. (주로 ‘가리켜’ 꼴로 쓰여)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

[헷갈리는 맞춤법] 낳다, 낫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낳다’와 ‘낫다’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면 ‘낳다’와 ‘낫다’를 혼동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발음이 비슷한 탓이겠죠? (사실, 발음도 정확히 따지면 조금 다릅니다. cf. 낳다[나ː타], 낫다[낟ː따] 자, 이 두 단어의 뜻을 먼저 알아볼까요? - 낳다 :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예를 들어) 호랑이가 새끼를 낳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예를 들어) 그 실험은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낳았다. - 낫다 : 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하기에는 집보다 도서관이 낫다.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완전히 다른 단어임을 알 수 있죠..

[헷갈리는 맞춤법] 혼구멍, 혼꾸멍, 혼구녕, 혼꾸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다뤄볼 단어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말이죠? “네 이놈, 아주 (혼구멍/혼꾸멍/혼구녕/혼꾸녕)을 내줄 테다,” 네, 바로! '혼구멍/혼꾸멍/혼구녕/혼꾸녕'입니다. 어떤 상황에 쓰이는 말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대체 어떤 뜻을 가진 단어인 걸까요? 그리고 저 네 단어 중 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 혼구멍 : [비규범 표기] ‘혼’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 혼꾸멍 : ‘혼(魂)’을 속되게 이르는 말. - 혼구녕 : [방언] ‘혼쭐’의 방언 (전남) - 혼꾸녕 : ? ? ? 네! 보시는 바와 같이 저 네 단어 중에 우리가 앞으로 사용해야 할 단어는 ‘혼꾸멍’입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희한하다, 희안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희한하다’와 ‘희안하다’입니다. 실제로 이 둘을 일상생활에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단어의 뜻을 먼저 알아본 후에 우리가 왜 이 두 단어를 헷갈리는지, 그리고 앞으로 안 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희한하다 :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예를 들어) 그 자동차는 무척이나 희한하게 생겼다. - 희안하다 : '희한하다'의 비표준어. 예를 들 필요도 없겠죠!? 네, 정답은 이미 나왔네요. 이 두 단어 중 옳은 맞춤법 표현은 ‘희한하다’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희안하다’라고 잘못 쓰곤 할까요? 그 이유는 첫째,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희안하다’에서 ‘안’이라는 글자를..

[헷갈리는 맞춤법] 묻다, 뭍다, 뭇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알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묻다’, ‘뭍다’, ‘뭇다’입니다. 이 단어들이 헷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 때문이죠.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란? : 음절의 끝소리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중 하나로 변하여 발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오늘 다뤄볼 ‘묻다’, ‘뭍다’, ‘뭇다’를 자세히 보시면 받침이 ‘ㄷ’, ‘ㅌ’, ‘ㅅ’이잖아요? 이러한 각각의 받침 ‘ㄷ’, ‘ㅌ’, ‘ㅅ’이 발음될 때는 모두 ‘ㄷ’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이 단어들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자, 그럼 이 단어들의 뜻을 먼저 알고 구분할 수 있는 암기법도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 묻다 : 1. 무엇을 밝히거나 알아내기 위하여 상대편의 대답이나 설명을 요구하는 내..

[헷갈리는 맞춤법] 맡기다, 맏기다, 맞기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바로, ‘맡기다’, ‘맏기다’, ‘맞기다’입니다. 말로 표현할 때는 별로 불편하지 않은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손가락을 멈칫하게 만드는 단어들이죠,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들을 함께 살펴본 후에 기억하기 쉬운 암기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 맡기다 : 1.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예를 들어) 실장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다. 2. 어떤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예를 들어) 핸드폰은 시험 감독관님에게 맡기고 착석해 주세요. - 맏기다 : ? ? ? - 맞기다 : ? ? ? 물음표를 왜 적어 놓은 것일까요? 네! 맞습니다. ‘맡기다’, ‘맏기다’, ‘맞기다’ 중에서 올바른 표현은 ‘맡기다’ 하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아예 없는 단어..

[헷갈리는 맞춤법] 좇다, 좆다, 쫓다, 쫒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좇다’, ‘좆다’, ‘쫓다’, ‘쫒다’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단어들 때문에 헷갈리신 경험들 있으시죠? ‘좇다’, ‘좆다’, ‘쫓다’, ‘쫒다’ 쓸 때마다 매번 헷갈리는 이 단어! 이번 시간에 저와 함께 공부하시고 잊지 않도록 하자고요. 먼저, 각 단어의 뜻부터 함께 살펴 보시죠. ‘좇다’ : 1.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예를 들어) 돈을 좇는 노인 2.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예를 들어) 조상님의 유언을 좇다. 3. 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 예를 들어) 마을의 관례를 좇아 행하였다. ‘좆다’ : 1. 뜨거움이나 더위, 추위에 약하다. 제주 지방의 방언이다. ‘쫓다’ :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헷갈리는 맞춤법] 맞추다, 맞히다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쓸 때마다 헷갈리는 단어죠? 바로 ‘맞추다’와 ‘맞히다’입니다. 언뜻 봐서는 별 차이가 안 느껴지신다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 맞추다 :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예를 들어) 창문을 창틀에 맞추다. 2.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예를 들어) 나는 옆 친구와 답안지를 맞추어 보았다. 3.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예를 들어) 여당은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었다. - 맞히다 : 1.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예를 들어) 시험 정답을 잘 맞혀서 기분이 좋았다. 2.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맞다’의 사동..

[헷갈리는 맞춤법]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잃어버리다’와 ‘잊어버리다’입니다. 똑같은 거 아니냐고요? ‘잃어버리다’와 ‘잊어버리다’는 쓰임이 다릅니다. 자, 먼저 단어의 뜻부터 같이 살펴보시죠. [ 단어 뜻 알아보기 ] - 잃어버리다 :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아주 갖지 아니하게 되다. 예를 들어) - 나는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 잊어버리다 : 한번 알았던 것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거나 전혀 기억하여 내지 못하다. 예를 들어) - 나는 근의 공식을 잊어버렸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잃어버리다’와 ‘잊어버리다’는 위에 말씀드린 단어 뜻을 바탕으로 아주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잃어버리다’는 ‘나는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라는 예처럼 주로 ‘물건’과 관..

[헷갈리는 맞춤법] 역할, 역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들 있으신가요? 오늘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역할’과 ‘역활’입니다. 발음도 비슷하고 ‘자장면’이나 ‘짜장면’처럼 복수 표준어인 걸까? 아니면 둘 중에 한 단어만 옳은 표현인 걸까?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시죠. - 역할 :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 역활 : ? 물음표로 적은 이유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알고 사용하는 그 단어는 ‘역할’인 것입니다. ‘역활’은 ‘역할’을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아닌데… 예전엔 역할로 썼던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 분명 계실 겁니다. 저도 사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에서 말한 내용 정리! 1. ‘역활'이 바른 표기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