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메다, 매다

ohsho30 2023. 1.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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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는 베다배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요.

 

베다배다처럼 단어의  모음만 다르면 두 단어를 구분하는데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뜻 들어서는 두 소리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막상 글로 쓰려고 할 때면 뭐였더라?’하고 고민이 되죠.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일이니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ㅔ’와 ‘ㅐ’만 또 다른 바로 그 단어!

 

 

‘메다’‘매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두 단어의 뜻을 알아본 다음에  암기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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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매다’ 단어 뜻>

 

- 메다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 쌀 한 가마니를 어깨에 메고 계단을 올랐다.

 

 

- 매다 :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 달리기에 앞서 신발 끈을 꽉 맸다.

 

 

 

어떤가요? 좀 감이 오시나요?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쉽게 생각해서, 메다’는 어깨에 무언가 짊어지거나 얹는 것을 말하니 어떤 단어가 나왔을 때 그게 어깨와 관련지어 자연스러운가를 먼저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다면 ‘메다’를 쓰시고, '? 아닌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매다’ 사용하시는 겁니다. 이렇게만 하셔도 일상생활에서 ‘메다’‘매다’를 구분하실 때 큰 지장은 없으실 겁니다.

 

 

ex) 가방을 메다. / 총을 메다.

 

가방이나 총, 이런 건 딱 봐도 어깨에 메는 것이죠?

 

어깨 관련 외에는 ‘매다’로!

 

 

ex) 신발 끈을 매다. / 옷고름을 매다. / 넥타이를 매다.

 

‘매다’가 쓰이는 신발, 옷고름, 넥타이 다 어깨와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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