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데, 대

ohsho30 2022. 12.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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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가 공부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데’‘대’입니다.

 

  ‘비데’, ‘순대처럼 일반적인 단어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문제는 ‘어미’로 쓰일 때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학계에서는 이 두 어미가 발음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이 두 발음을 따로 구별해 말하는 사람들도 적을뿐더러 그걸 제대로 알아듣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죠. 이처럼 ’의 맞춤법이 헷갈리는 것은, 소리가 비슷한 부분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cf. 어미’는 용언(동사, 형용사) 및 서술격 조사(-이다)가 활용하여 변하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예쁘다’, ‘예쁘고’,‘예쁘니에서 ’,‘’,‘등을 말합니다.

 

 

 

  자, 그럼 가 어떻게 다른지를 먼저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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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 화자(말하는 이)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말할 때 쓰이는 어미로서, “-더라”와 비슷한 의미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1. 수박이 참 맛있데.

  2. 차가 생각보다 내부가 크데.

 

  ‘-대’ :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1. 옆집 강아지 예쁘대.

  2. 철수가 올해 졸업한대.

 

  cf. ‘-‘-() 가 줄어서 생긴 말이라는 점을 머릿속에 기억하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걸 남에게 말하면 ‘-데’

 

남이 한 말을 전할 때는 ‘-대’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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