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띄다, 띠다

ohsho30 2023.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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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띄다’‘띠다’입니다.

 

정말 쓰려고 할 때마다 멈칫거리게 만드는 단어가 바로, ‘띄다’‘띠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시간에 이 두 단어를 확실히 공부해서 다음부터는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시죠.

 

 

<단어의 뜻!>

 

- 띄다:

1. ‘뜨이다의 준말.

 

<참고>

 

- 뜨이다:

 

1. 감았던 눈이 벌려지다. (‘뜨다의 피동사)

예를 들어) 게임하느라 너무 늦게 잤더니 낮에 눈이 뜨였다.

 

2. 처음으로 청각이 느껴지다. (‘뜨다의 피동사)

예를 들어) 아이의 귀가 뜨이다.

 

3. 눈에 보이다.

예를 들어) 길고양이들이 눈에 뜨였다.

 

4. (‘눈에와 함께 쓰여) 남보다 훨씬 두드러지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는 눈에 뜨이는 발전을 이루었다.

 

 

 

- 띠다:

 

1.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예를 들어)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2. 물건을 몸에 지니다.

예를 들어) 은사님의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3.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예를 들어) 중대한 임무를 띠다.

 

4.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예를 들어) 붉은빛을 장미.

 

5.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예를 들어) 노기를 할아버지 얼굴.

 

6. 어떤 성질을 가지다.

예를 들어) 개방적인 성격을 띠다.

 

 

‘띄다(뜨이다)’‘띠다’의 뜻이 너무 다양해서 구분해 외우기 힘드시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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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제일 좋은 것은 ‘띄다’‘띠다’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을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그렇게 외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나중에 또다시 헷갈리기 쉽죠.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띄다(뜨이다)’는 문장 안에서 이나 와 관련해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이 외에는 ‘띠다’로 쓰는 것이죠.

 

우리 모두 앞으로는 ‘띄다’‘띠다’ 헷갈리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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