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꽤나, 깨나

ohsho30 2023. 2.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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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다뤄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꽤나’‘깨나’입니다.

 

글보다 말로 더 자주 사용하는 단어죠?

 

여러분들은 이 ‘꽤나’‘깨나’에 대해 잘 알고들 있으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이 두 단어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요^^

 

먼저 단어의 뜻부터 같이 보시죠.

<단어의 뜻!>

 

- 꽤나: 보통보다 더한 정도로.

예를 들어) 아직 겨울이었지만 햇살은 꽤나 따뜻했다.

- 깨나: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를 들어) 깨나 있다고 남들을 괄시하면 되겠냐?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은 감이 오시나요?

 

뜻은 유사해 보이지만 분명하게 다른 것은, 두 단어의 품사죠.

 

‘꽤나’는 부사 뒤에 보조사 ‘-가 붙은 형태로, 단어 자체의 품사는 부사입니다.

 

반면,

 

'깨나'는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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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

 

부사?

: 용언(동사, 형용사) 또는 다른 말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하는 품사.

 

조사?

: 체언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다른 단어와 떨어져 혼자 쓰이면 그 자리에 ‘꽤나’를 적으시면 되고요.

 

다른 단어에 붙어 문장에서 쓰일 때는 ‘깨나’를 쓰시면 됩니다.

 

‘꽤나’‘깨나’

 

! 잊지 말고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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