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순댓국, 순대국

ohsho30 2023. 2.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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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입김이 나오는데요,

 

이럴 때 생각나는 식사 메뉴를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소재로 잡아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순댓국, 순대국’입니다.

 

 

식당에 가서 많이 주문하곤 했는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두 개 중에 어떤 게 옳은 표현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메뉴판에 잘못 적혀있는 가게도 종종 보이고요.

 

 

오늘 저와 함께 ‘순댓국’‘순대국 중 올바른 단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다음부터는 헷갈릴 일 없도록 하자고요^^

 

먼저 단어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단어의 뜻!>

 

- 순댓국 : 돼지를 삶은 국물에 순대를 넣고 끓인 국.

 

예를 들어) 따뜻한 순댓국 한 그릇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

 

 

- 순대국 : '순댓국'의 비표준어.

 

, 보시는 바와 같이 ‘순댓국’‘순대국’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순댓국’입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그렇다면 왜? 순대국’이 아니라 ‘순댓국’일까요?

 

한글 맞춤법 규정을 보시면 제30항에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의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면 사이시옷을 적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이시옷과 관련해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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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생각해보면 순대은 모두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합쳐질 때 뒷말인 []과 같이 된소리로 발음이 된다면 사이시옷을 적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순대국'이 아니라 '순댓국'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꼭 잊지 말자고요.

 

'순댓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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