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바로 ‘파이팅’과 ‘화이팅’입니다.
일상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단어 아닌가요?
시험장에서, 운동장에서, 군대에서 정말 자주 들리는 단어죠.
그러다 보니 채팅할 때 글로 써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번 시간에 ‘파이팅’과 ‘화이팅’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자고요!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어의 뜻!>
- 파이팅 :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끼리 잘 싸우자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또는 응원하는 사람이 선수에게 잘 싸우라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예를 들어) 무적 1반 파이팅!
- 화이팅 : '파이팅(fighting)'의 비표준어.
네, 보시는 것처럼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파이팅’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보면 원어가 ‘f’로 시작하는 말은 ‘ㅎ’이 아니라 ‘ㅍ’으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 ‘fighting’은 ‘화이팅’이 아니라 ‘파이팅’이라고 써야 하는 것이지요.
이와 유사한 예로는 ‘frypan’이 있습니다. [후라이팬(X) / 프라이팬(O)]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유명한 권투 만화 중에 ‘더 파이팅’이라는 게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제목이 ‘더 파이팅’이다 보니 자연스레 외워질... (흠흠)
또, ‘파이팅’의 뜻을 생각해서 기억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파이팅’ -> 잘 싸우자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싸우면 피 튀기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피?(ㅍ) / 파(ㅍ)이팅...
자, 우리 꼭 기억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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