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낳다, 낫다

ohsho30 2023.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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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낳다’‘낫다’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면 ‘낳다’‘낫다’를 혼동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발음이 비슷한 탓이겠죠?

 

(사실, 발음도 정확히 따지면 조금 다릅니다. cf. 낳다[나ː타], 낫다[낟ː따]

 

 

, 이 두 단어의 뜻을 먼저 알아볼까요?

 

<단어의 뜻!>

 

 

- 낳다 :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예를 들어) 호랑이가 새끼를 낳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예를 들어) 그 실험은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낳았다.

 

 

 

- 낫다 :

 

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하기에는 집보다 도서관이 낫다.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완전히 다른 단어임을 알 수 있죠?

 

참고로 우리가 자주 쓰는 병이 낫다라는 표현에서도 ‘낳다’가 아닌 ‘낫다’를 사용하는데요.

 

이러다 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하나 더 생길 수밖에 없죠.

 

바로,

 

상처가 낫다 vs 상처가 났다

 

‘낫다’‘났다’의 구분입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상처가 낫다상처가 났다는 두 문장 모두 올바른 표현입니다.

 

다만, 의미하는 바가 조금 다릅니다.

 

상처가 낫다에서의 낫다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라는 뜻을 가지며, 상처가 났다상처가 생겼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를 꼭 기억하셔서, 낳다’, ‘낫다’, ‘났다를 잘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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