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부치다, 붙이다

ohsho30 2022. 11.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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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치다 >

 

1. 편지나 물건 등을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 보낼 경우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재수생인 형에게 편지를 부쳤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기회로 넘겨서 맡길 때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3. 어떤 일에 대해 얘기를 꺼내거나 문제 삼지 않을 때에도 부치다를 사용합니다.

ex) 상담 내용을 비밀에 부치다.

 

 

< 붙이다 >

1. 어떠한 사물 등을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할 경우에는 붙이다를 사용합니다.

ex) 스티커사진을 종이에 붙였다.

2. 불을 타게할 때 역시 붙이다를 사용합니다.

ex) 종이에 불을 붙였다.

3. 조건이나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할 경우, ‘붙이다가 쓰입니다.

ex) 연인이 되기에 앞서 조건을 붙였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부치다’‘붙이다’는 발음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어 각각의 쓰임새를 명확히 아는 것이겠습니다만,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구분할 때에는 아래와 같이 예를 기억했다가 활용하면 좋습니다. 

 

(글쓴이가 쓰기 위해 만든 것이므로 다소 억지스러움은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부치다’ - 재수생인 형에게 보내는 편지, 회의 안건, 상담 내용 비밀 등 다소 힘에 부치는 것들이죠.

 

‘붙이다’ - 사귀기 전에 예전 연인과 찍은 스티커사진은 종이에 붙여 불에 태우라는 조건을 붙였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혹은 관련 예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기억하면 나중에 구분할 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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