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부기, 붓기

ohsho30 2023. 3.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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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으신가요?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부기’‘붓기’입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단어들과 마찬가지로 ‘부기’‘붓기’ 또한 무척이나 헷갈리는 단어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두 단어 중 어떤 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잘 모르겠다고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부기’‘붓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시죠.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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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기: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예를 들어) 사랑니를 뺐더니 얼굴에 부기가 있다.

 

 

 

- 붓기: '부기(浮氣)'를 잘못 쓴 말.

 

 

네, 맞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우리가 다치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이유로 신체가 부어올랐을 때는 ‘부기’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붓기’ 자체가 완전히 쓰이지 않는 말은 아닙니다.

 

‘붓기’동사 '붓다'의 어간 '-'에 명사형 어미 '-'가 붙어 생긴 말입니다.

 

따라서, 붓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문장에서 ‘붓기’라는 표현은 얼마든지 쓰일 수가 있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깨진 독에 물 붓기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 부기’

 

의미와 단어에 공통으로 ‘부’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을 기억하시면 나중에 사용하려고 하실 때 쉽게 떠올리실 수 있겠죠?

 

의 의미가 들어가면 -> 붓기’

 

이것도 마찬가지로 공통으로 ‘붓’이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앞으로 이 두 단어를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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