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으신가요?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눠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부기’와 ‘붓기’입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단어들과 마찬가지로 ‘부기’와 ‘붓기’ 또한 무척이나 헷갈리는 단어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두 단어 중 어떤 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잘 모르겠다고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부기’와 ‘붓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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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 부기: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예를 들어) 사랑니를 뺐더니 얼굴에 부기가 있다.
- 붓기: '부기(浮氣)'를 잘못 쓴 말.
네, 맞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우리가 다치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이유로 신체가 부어올랐을 때는 ‘부기’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붓기’ 자체가 완전히 쓰이지 않는 말은 아닙니다.
‘붓기’는 동사 '붓다'의 어간 '붓-'에 명사형 어미 '-기'가 붙어 생긴 말입니다.
따라서, ‘붓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문장에서 ‘붓기’라는 표현은 얼마든지 쓰일 수가 있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깨진 독에 물 붓기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 ‘부기’
의미와 단어에 공통으로 ‘부’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을 기억하시면 나중에 사용하려고 하실 때 쉽게 떠올리실 수 있겠죠?
‘붓다’의 의미가 들어가면 -> ‘붓기’
이것도 마찬가지로 공통으로 ‘붓’이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앞으로 이 두 단어를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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