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출산률, 출산율 / 취업률, 취업율 / 합격률, 합격율 / 경쟁률, 경쟁율 / 성공률, 성공율

 

안녕하세요.

 

< 출산률, 출산율 / 취업률, 취업율 / 합격률, 합격율 / 경쟁률, 경쟁율 / 성공률, 성공율 >

 

오늘은 제목에 다양한 단어들을 한꺼번에 실어 보았습니다.

 

제목에 나열한 단어들의 공통점은 ‘률’과 ‘율’이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우리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이면서 동시에 글자로 적으려 할 때면 늘 망설이게 되는 단어이기도 하죠.

 

이번 시간에 ‘률’과 ‘율’에 대해 확실히 공부해서 앞으로는 ‘률’과 ‘율’이 들어가는 단어들을 가지고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요!

 

 

자, 그럼 어떤 경우에 ‘률’을 적고, 어떤 경우에 ‘율’을 적을까요?

 

이 두 가지를 구분짓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 'ㄴ' 받침 아닌 다른 받침들이 있는 말 뒤에서는 ‘률’을 적고, 'ㄴ' 받침이나 모음 뒤에서는 '율'을 적으면 되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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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간단하죠?

 

1. 받침들이 있는 말 뒤에서는 : ‘률’ (단, ‘ㄴ’ 받침 제외)

 

2. ‘ㄴ’ 받침 또는 모음 뒤에서는 : ‘율’

 

 

이를 적용해서 제목에 적은 단어들을 확인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출산률(X), 출산율(O)

 

- 취업률(O), 취업율(X)

 

- 합격률(O), 합격율(X)

 

- 경쟁률(O), 경쟁율(X)

 

- 성공률(O), 성공율(X)

 

 

 

■ 하나 더 알아가기!

 

‘률’과 ‘율’과 비슷한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으로는 ‘렬’과 ‘열’이 있습니다.

 

그런데, ‘률’과 ‘율’을 확실히 공부하셨다면 ‘렬’과 ‘열’은 완전히 보너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받침들이 있는 말 뒤에서는 : ‘렬’ (단, ‘ㄴ’ 받침 제외)

 

예를 들어) 행렬, 결렬, 맹렬

 

2. ‘ㄴ’ 받침 또는 모음 뒤에서는 : ‘열’

 

예를 들어) 치열, 분열, 우열

 

이렇게 ‘률’과 ‘렬’ 그리고, ‘율’과 ‘열’은 등장 조건이 같으므로 함께 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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