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깨뜨리다, 깨트리다 / 망가뜨리다, 망가트리다 /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ohsho30 2023. 1.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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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두구! 두구!

 

바로, 깨뜨리다 vs 깨뜨리다, 망가뜨리다 vs 망가트리다, 떨어뜨리다 vs 떨어트리다’입니다.

 

이 밖에도 보너스로 ‘넘어뜨리다 vs 넘어트리다, 부러뜨리다 vs 부러트리다, 무너뜨리다 vs 무너트리다, 터뜨리다 vs 터트리다’도 이번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많은 단어를 한 번에 공부하는 것이냐고요?

 

! 맞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나열한 단어들은 ‘-뜨리다’‘-트리다’라는 공통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이 부분만 우리가 살짝 짚고 넘어간다면 앞으로 이 단어들을 사용하실 때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그럼 먼저 ‘-뜨리다’‘-트리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단어의 뜻!>

 

(접미사란, 접사의 하나로 낱말의 끝에 붙어 의미를 첨가하여 다른 낱말을 이루는 말을 말합니다)

 

- 뜨리다 :

1.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트리다 :

1.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주인장 양반! 단어의 뜻이 똑같잖소! 어떻게 구분하라는 거요!”

 

, 맞습니다. 두 단어의 뜻은 같고 쓰임 또한 같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뜨리다’를 쓰든, ‘-트리다’를 쓰든 모두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는 것이죠.

 

 

물론, 예전엔 ‘-뜨리다’만을 인정했으나 현재에 와서는 ‘-뜨리다’‘-트리다’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표준어 규정' 26항에서는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뜨리다’‘-트리다 모두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뜨리다’‘-트리다’가 붙은 단어를 쓰려고 할 때 머뭇거리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아무거나 쓰시죠!

 

깨뜨리다, 깨트리다’ / ‘망가뜨리다, 망가트리다’ /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 ‘넘어뜨리다, 넘어트리다’ / ‘부러뜨리다, 부러트리다’ / ‘무너뜨리다, 무너트리다’ / ‘터뜨리다, 터트리다

 

어떤 선택을 하든 여러분의 선택이 정답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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