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두구! 두구!
바로, ‘깨뜨리다 vs 깨뜨리다’, ‘망가뜨리다 vs 망가트리다’, ‘떨어뜨리다 vs 떨어트리다’입니다.
이 밖에도 보너스로 ‘넘어뜨리다 vs 넘어트리다’, ‘부러뜨리다 vs 부러트리다’, ‘무너뜨리다 vs 무너트리다’, ‘터뜨리다 vs 터트리다’도 이번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많은 단어를 한 번에 공부하는 것이냐고요?
네! 맞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나열한 단어들은 ‘-뜨리다’와 ‘-트리다’라는 공통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이 부분만 우리가 살짝 짚고 넘어간다면 앞으로 이 단어들을 사용하실 때 헷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자!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그럼 먼저 ‘-뜨리다’와 ‘-트리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단어의 뜻!>
(접미사란, 접사의 하나로 낱말의 끝에 붙어 의미를 첨가하여 다른 낱말을 이루는 말을 말합니다)
- 뜨리다 :
1.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트리다 :
1.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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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주인장 양반! 단어의 뜻이 똑같잖소! 어떻게 구분하라는 거요!”
네, 맞습니다. 두 단어의 뜻은 같고 쓰임 또한 같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뜨리다’를 쓰든, ‘-트리다’를 쓰든 모두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라는 것이죠.
물론, 예전엔 ‘-뜨리다’만을 인정했으나 현재에 와서는 ‘-뜨리다’와 ‘-트리다’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에서는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뜨리다’와 ‘-트리다’ 모두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뜨리다’와 ‘-트리다’가 붙은 단어를 쓰려고 할 때 머뭇거리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아무거나 쓰시죠!
‘깨뜨리다, 깨트리다’ / ‘망가뜨리다, 망가트리다’ /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 ‘넘어뜨리다, 넘어트리다’ / ‘부러뜨리다, 부러트리다’ / ‘무너뜨리다, 무너트리다’ / ‘터뜨리다, 터트리다’
어떤 선택을 하든 여러분의 선택이 정답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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