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

ohsho30 2023. 1.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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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잃어버리다’‘잊어버리다’입니다.

 

똑같은 거 아니냐고요?

 

 

‘잃어버리다’‘잊어버리다’는 쓰임이 다릅니다.

 

, 먼저 단어의 뜻부터 같이 살펴보시죠.

 

 

 

[ 단어 뜻 알아보기 ]

 

 

- 잃어버리다 :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아주 갖지 아니하게 되다.

 

예를 들어) - 나는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 잊어버리다 : 한번 알았던 것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거나 전혀 기억하여 내지 못하다.

 

예를 들어) - 나는 근의 공식을 잊어버렸다.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잃어버리다’‘잊어버리다’는 위에 말씀드린 단어 뜻을 바탕으로 아주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잃어버리다’나는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라는 예처럼 주로 ‘물건’과 관련돼서 쓰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잊어버리다’나는 근의공식을 잊어버렸다.’처럼 주로 ‘기억 능력’과 관련된 문장에서 쓰입니다.

 

 

잃어버리다 물건과 관련된 문장에서!

 

잊어버리다 기억 능력과 관련된 문장에서!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문장 상황이나 표현 의도에 따라 ‘잃다’‘잊다’ 모두 쓰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문장에서 어떤 의도로 그 단어를 사용하려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예를 들어)

 

- 치매로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노인

 

- 나는 대학에 합격한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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