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든지, 던지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든지’와 ‘던지’입니다.

 

발음이 비슷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먼저 각 단어의 뜻을 공부한 뒤에, 암기 꿀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스크롤 아래로 GO!)

 

- 든지 :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던지 :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 보조사도 나오고 연결 어미도 나오고 ...

 

이렇게 단어 정의만 가지고 외웠다간 금방 잊기 마련이죠?

 

 

 

■ 내용은 이만하면 됐고, 암기 꿀팁 나갑니다!

 

 

첫 번째 방법은 ‘든지’와 ‘던지’가 헷갈리는 자리에 ‘거나’나 ‘건’을 대신해서 넣어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 먹든지 버리든지 마음대로 해라.

- 먹거나 버리거나 마음대로 해라. (o)

 

이처럼 ‘거나’나 ‘건’으로 바꿔 생각했을 때 문장이 매끄럽다면 그 문장에서의 정답은 ‘든지’입니다.

 

반대로 부자연스럽다면 ‘던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자연스러운 예)

 

- 그가 얼마나 공부에 집중하던지 말을 걸 수가 없었다.

- 그가 얼마나 공부에 집중하거나 말을 걸 수가 없었다. (?)

 

 

두 번째 방법은 문장에서 과거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 ‘던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은 문장에서는 ‘든지’를 사용하므로 이렇게 단편적으로 기억하셔도 실생활에서 사용하실 때 큰 불편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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