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공부] 제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이더리움(Ethereum)'이란 무엇일까요? (Feat. 도미노 피자)

- 이더리움 이미지 -

 

오늘 우리가 알아볼 코인은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Ethereum)입니다.

 

주식이나 코인이 익숙지 않은 분들은 시가총액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 텐데요. 쉽게 말해, 발행한 코인의 총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 1위는 여러분들도 예상하시겠죠? 네!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이 코인 세계의 대장이라면 이더리움은 부대장 정도 되겠네요.

흔한 비유로 비트코인을 금에, 이더리움을 은에 비유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예와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코인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 계약'이라는 것인데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화폐와 같이 거래 기능이 가능한 것은 앞서 다른 장에서 말씀드려서 알고 계시죠? 이런 시스템은 유지한 채 여기에 계약 조건의 추가가 가능한 것이 이더리움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피자를 주문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돈을 지불하고 피자를 배달받는 단순한 과정이라면, 이더리움은 이 과정에서 ‘30분 이내에 배달이 올 경우에 돈을 지불한다.’와 같은 계약 조건 추가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여담이지만 예전엔 도미노 피자를 시켜먹을 때 일정 배달 시간이 지나면 할인을 해줬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얼핏 듣기엔 이러한 ‘스마트 계약’이라는 조건 추가 거래가 단순하고 별 게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운 어플이나 게임 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은 어플이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더리움을 인터넷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네이버나 구글, 심지어 유튜브까지도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이 있기에 가능한 것들이니 말이죠.

 

이외에도 뉴스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NFT 등 이더리움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서 피자 배달을 예로 들었는데요.

 

요즘 여러분들은 배달 음식을 어떻게 주문해 드시나요?

 

저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과 같은 배달 어플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개업체를 낀 거래는 수수료라는 것이 발생하고, 그 부담은 사용자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죠.

 

중개업체는 구매자가 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 판매 가게는 무슨 업체인지 다양한 것들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기능을 갖기에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이죠.

 

이더리움은 앞서 말한 기능들로 인해 이러한 중개업체를 거치지 않고 구매자와 판매자 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물론 중개업체를 거치지 않으니 해당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코인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의아하게 봤을 법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상장된  두 코인 간의 관계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것까지 다루면 내용이 너무 방대해지는 관계로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더리움 클래식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코인판에서는 개발 진전이 없는 코인들을 속된 말로 스캠이라고 부릅니다.

 

코인을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고 정작 일은 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스캠과는 정 반대편에 있는 것이 이더리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발진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업데이트하며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모습들은 다른 코인 개발진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본 글은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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