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이렇게 더운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메밀 국수/모밀 국수]가 바로 그것이죠!
여러분들은 이 두 단어 ‘메밀’, ‘모밀’ 중 어떤 단어를 표준어라고 알고 있으신가요?
복수 표준어 아니냐고요? 과연 그럴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먼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볼까요?
메밀
: 식물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40~70cm이고 대가 비어 있으며 곧고 흔히 붉은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세모꼴의 심장 모양으로 어긋나 있다. 7~10월에 흰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모여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검은빛의 세모진 모양이며,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쓰인다. 아시아 북중부가 원산지로 동부 아시아,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데, 밭에 많이 심고 가물 때에는 논에 심기도 한다.
모밀
: 메밀의 잘못된 말
네, 위에서 보시다시피 ‘메밀’, ‘모밀’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메밀’입니다.
‘모밀’은 ‘메밀’의 비표준어인데요. 아주 옛날에는 ‘모밀’로도 자주 사용하곤 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모밀’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고 ‘메밀’만을 표준어로 하고 있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메밀’보다는 ‘모밀’이라는 말을 더 사용하곤 합니다. 이것은 ‘모밀’이 방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모밀 국수’가 아닌, ‘메밀 국수’라고 써야 하는 것이지요.
음식점에 ‘모밀’이라는 글을 보더라도 헷갈리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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