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지하철을 타다 보면 흔히 눈에 보이는 단어 중에 하나죠?
네, 바로! '임산부'와 '임신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두 단어를 보고 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헷갈리신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임산부, 임신부’ 두 단어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질 거니까요!
먼저,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사전적 정의>
- 임산부: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예를 들어) 산부인과는 임산부들로 북적거렸다.
* 여기서 잠깐, ‘임부’와 ‘산부’의 뜻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이 두 단어 자체가 낯선 분들이 많으실 테니까요. ‘임부’는 ‘아이를 밴 여자.’를 뜻하는 말이고요. ‘산부’는 ‘아기를 갓 낳은 여자.’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 임신부: 아이를 밴 여자.
예를 들어) 임신부가 된 아내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태교에 전념했다.
자, 어떠신가요?
두 단어의 뜻을 보니 조금 느낌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임산부’는 산부와 임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임신부’는 아이를 밴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니 분명히 구분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단, 아이를 아직 낳지 않고 밴 상태의 여자를 가리키는 말로는 '임산부'와 '임신부' 모두 쓸 수 있다는 점도 같이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보고 지나치는 대중교통 양보 문구는 '임산부'로 적혀 있을까요? '임신부'로 적혀 있을까요? 잘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그렇다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죠^^!
자! 오늘부터는 '임산부'와 '임신부'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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