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로잡기 -

[헷갈리는 맞춤법]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ohsho30 2023. 3. 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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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계절이 바뀌고 있는 것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으신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헷갈리는 맞춤법 3종 세트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푸짐하죠?)

 

여러분들은 저 위에 적힌 단어들 중 왼쪽 표현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오른쪽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이 3종 세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시죠!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빠르게 살펴보도록 할까요?

 

 

 

<사전적 정의>

 

 

 

[ 늑장 / 늦장 ]

 

- 늑장 :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예를 들어) 어서 움직여! 늑장 피울 시간이 없어.

 

 

- 늦장 :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예를 들어) 너는 학원 가라고 하면  늦장 부리더라.

 

 

 

[ 따뜻하다 / 따듯하다 ]

 

- 따뜻하다 : 

1.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2.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예를 들어) 봄이 오는 건지 날씨가 따뜻하다.

 

- 따듯하다 : 

1.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2.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예를 들어) 나는 어머니의 따듯한 위로에 그만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 가엾다 / 가엽다 ]

 

- 가엾다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예를 들어) 그는 세상에 의지할  없는 가엾은 존재이다. 

 

- 가엽다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예를 들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다니  가여운 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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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여러분? 다들 눈치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이 3종 세트는 둘 다 표준어로 인정받는 단어들인 것이지요.

 

이렇게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공부했으니 앞으로 글이나 말을 할 때 망설이지 않아도 되겠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쓰고 싶은 거 쓰자고요!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꼭! 잊지 맙시다. 둘 다 가능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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