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공부] 겨울의 코인이라 불리는 '폴카닷(DOT)'이란 무엇일까요? (Feat. 붕어빵)

- 폴카닷 코인 이미지 -

 

  안녕하세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눈이 오는 계절, 바로 겨울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겨울’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붕어빵이요?

  겨울엔 ‘폴카닷’이죠!

 

  오늘 우리가 알아볼 암호화폐는 겨울의 코인이라 불리는 '폴카닷(DOT)'입니다. 왜 폴카닷을 겨울의 코인이라 부를까요? 바로 겨울이 되면 폴카닷 코인의 가격이 미친 듯 치솟았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이를 보고 폴카닷은 겨울의 코인이라며 장난스러운 별명을 붙여준 것이지요.

 

 

  자, 그럼 이제 서론은 이만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서 ‘폴카닷’ 코인의 개발자부터 같이 살펴보도록 하시죠.

 

- GAVIN WOOD -

  폴카닷 공동 창립자 모두 똑똑한 사람들이지만 특히 이 사람은 더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개빈 우드. (로빈 후드 아닙니다) 이 사람이 중요한 이유는 이 사람의 발자취 때문입니다.

 

개빈 우드가 폴카닷을 만들기 전에 어디에서 일했는지 여러분은 아시나요?

 

  바로, 이더리움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말단 직원이 아니라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서 이더리움 최고 기술 책임자 역할을 맡았었죠.

 

 이더리움의 핵심 요소인 스마트 계약을 코딩할 수 있는 ‘SOLIDITY’라는 언어를 개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 언어를 구현할 수 있는 ‘이더리움 버츄얼 머신’이라는 개념까지 세운 능력자입니다.

 

  이런 그는 “이더리움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겠다.”라고 선언하며 폴카닷을 설립하였습니다.

 

 폴카닷을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라고 흔히들 알고 있지만 명확히 말하면 조금 다릅니다. 폴카닷 자체에 스마트 계약 기능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프로젝트들로부터 받아 이용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편의상 그렇게 부르곤 하는 것이지요.

 

  ‘폴카닷’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해 보죠.

 

  ‘폴카닷’에서 크게 거론되는 요소는 세 가지입니다.

 

   1. 상호 운용성

   2. 속도(확장성)

   3. 블록체인 관리 방식

 

  첫 번째로 상호 운용성에 대해 살펴보죠. 폴카닷의 상호 운용성을 얘기할 때 먼저 알아야 하는 용어 세 가지가 있는데요. ‘릴레이 체인’, ‘파라 체인’, ‘브릿지 체인’입니다. 지구의 둥근 모형을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구의 내핵에 위치하는 것이 바로 이 릴레이 체인이고, 지구 표면에 있는 바위, 산, 바다 등등 일련의 자연들이 ‘파라 체인’ 그리고 지구 밖에 있는 작은 위성이나 행성들을 브릿지 체인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가장 핵심에 있는 이 릴레이 체인에는 각각의 여러 독립적인 파라 체인들이 존재하는데요. 폴카닷은 이러한 블록체인 간에 소통이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폴카닷 생태계 외부에 있는 별개의 브릿지 체인과도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서 브릿지 체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폴카닷 외부의 블록체인 코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속도를 들 수 있는데 이더리움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처리 속도 면에서 아쉬움을 나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폴카닷은 이런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있는 일반적인 세면대에 10L의 물을 한 번에 넣었을 때 물 빠짐의 모습이 이더리움의 속도라면, 폴카닷은 세면대에 여러 구멍이 있어 똑같이 10L의 물을 붓더라도 물이 훨씬 빨리 빠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많은 물은 처리해야 할 작업량을 비유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관리 방식도 이더리움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할 때, 두 개의 블록체인이 생기는 포크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업그레이드하기 전 옛 코드들이 새로운 코드로 넘어와야 하는데, 문제는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 노드들이 생기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처럼 따로 갈라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폴카닷’은 투표 방식을 활용하여 이러한 하드포크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폴카닷’ 코인에 대한 설명을 끝마치겠습니다.

  

  ‘폴카닷’이 진정한 웹3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 본 글은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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