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계절이 바뀌고 있는 것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으신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헷갈리는 맞춤법 3종 세트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푸짐하죠?)
여러분들은 저 위에 적힌 단어들 중 왼쪽 표현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오른쪽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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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이 3종 세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시죠!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빠르게 살펴보도록 할까요?
<사전적 정의>
[ 늑장 / 늦장 ]
- 늑장 :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예를 들어) 어서 움직여! 늑장을 피울 시간이 없어.
- 늦장 :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예를 들어) 너는 학원 가라고 하면 꼭 늦장을 부리더라.
[ 따뜻하다 / 따듯하다 ]
- 따뜻하다 :
1.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2.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예를 들어) 봄이 오는 건지 날씨가 따뜻하다.
- 따듯하다 :
1.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2.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예를 들어) 나는 어머니의 따듯한 위로에 그만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 가엾다 / 가엽다 ]
- 가엾다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예를 들어) 그는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가엾은 존재이다.
- 가엽다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예를 들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다니 참 가여운 아이구나.
어떤가요, 여러분? 다들 눈치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이 3종 세트는 둘 다 표준어로 인정받는 단어들인 것이지요.
이렇게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공부했으니 앞으로 글이나 말을 할 때 망설이지 않아도 되겠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쓰고 싶은 거 쓰자고요!
'늑장, 늦장 / 따뜻하다, 따듯하다 / 가엾다, 가엽다'
꼭! 잊지 맙시다. 둘 다 가능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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