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메스껍다, 매스껍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볼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메스껍다, 매스껍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단어를 본 순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으셨나요?
그런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 단어들을 헷갈리신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와 ‘메스껍다, 매스껍다’에 대해 확실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 감사합니다(감사하다)
1. 고맙게 여기다.
2. 고마운 마음이 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1.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그 언행, 마음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거나 흐뭇하여 그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예를 들어) 그동안 저희들을 키워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메스껍다
1. 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같이 속이 몹시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예를 들어) 속이 메스껍다.
2.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몹시 아니꼽다.
예를 들어) 집안이 부자라고 거들먹거리는 그의 태도가 몹시 메스껍다.
- 매스껍다
1. 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같이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예를 들어) 차를 탔더니 멀미가 나서 속이 매스껍다.
2.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아니꼽다.
예를 들어) 벼슬을 좀 한다고 거들먹거리는 꼴이 매스꺼워 못 보겠다.
네, 여러분들도 다 눈치채셨겠지만 위 단어들의 정답은 바로! '둘 다 가능한 올바른 표현이다.' 입니다.
예전에는 '감사드리다'가 불필요한 공대라고 하여 '감사하다'로만 사용하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와서는 높임을 더욱 분명히 드러낸 '감사드립니다'도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도 이와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메스껍다'와 '매스껍다'도 둘 다 표준어로 쓰이고 있다는 점. 꼭! 잊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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